베트남 조련사, 28년간 키운 코끼리에 목숨잃어

수정 2007-05-22 13:03
입력 200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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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8년간 키운 코끼리에게 두 조련사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조련사들은 베트남 북부 탄호아(Thanh Hoa) 지방의 르 반 란(42)과 하 반 황(46).

이들은 지난 19일 코끼리에게 아침 일찍 먹이를 준 후 하루 종일 목재를 나르게 하다가 그날 저녁 배고픔을 참지 못한 코끼리의 상아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저녁 시간에 작업량을 늘리려 코끼리를 채근한 것이 화근.

이번 사고를 낸 코끼리는 지난 1994년에도 다른 인부 1명을 죽인 경험이 있는 ‘다혈질 코끼리’로 알려졌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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