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바이애슬론 女대표, 훈련비용 위해 누드
박종익 기자
수정 2008-10-23 15:22
입력 2008-10-23 00:00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캐나다 바이애슬론(biathlonㆍ스키에 사격을 겸한 복합경기) 여자 선수들이 훈련 비용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지나 코커, 샌드라 키이스, 로산나 크로포드, 미건 아임리, 미건 탠디 선수는 짧은 반바지, 탱크 탑, 출전표 등만 살짝 걸친 채 찍은 사진들을 담은 달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대담하고 아름다운 바이애슬론’(Bold Beautiful Biathlon)이라는 주제를 붙인 이 달력에서 노출된 다리에 ‘힘(Power)’, ‘조준(aim)’, ‘대담한(bold)’, ‘집중(focus)’이라는 글자를 인쇄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22일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자신들의 달력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가격은 25달러로 모두 5만부가 인쇄됐다. 이들은 모두 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 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달력에서 힘과 균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격하는 모습도 촬영했다.
동계 스포츠 강국인 캐나다에서도 바이애슬론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종목으로 스폰서가 없으며 정부 지원도 충분하지 않아 선수들이 직접 자금 충당에 나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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