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캘리포니아’ 국내 상륙

수정 2009-04-15 17:52
입력 2009-04-15 00:00
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캘리포니아(California)’가 국내에 출시됐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사인 FMK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460마력의 출력과 485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캘리포니아’를 선보였다.

장거리 운행시 피로를 덜 느끼도록 승차감을 강조한 캘리포니아는 8기통이면서도 12기통의 ‘그란투리스모(GT)’ 성격을 지니도록 설계됐다. 그란투리스모는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여행)’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차량지붕이 접히는 모양과 작동 시간, 접는 방식, 재질 등이 매우 독창적인 모델이다. 커버와 탑을 동시에 작동시켜 개폐시간을 기존 20초에서 14초로 대폭 단축시켰으며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저항도 10%가량 감소시켰다.

캘리포니아의 마네티조(Manettino:주행기능 셀렉터)는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추어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s), CST OFF 등 3가지 모드로 차의 주행 성능을 바꿀 수 있다. 기존 ‘599GTB 피오라노’에 장착되었던 ‘F1-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을 장착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운전 편이성을 제공한다는 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15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차 가격은 3억 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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