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빠른 페라리, 엔초 XX 에볼루션
정치연 기자
수정 2009-09-18 11:29
입력 2009-09-18 00:00
지구상 가장 빠른 페라리로 기록될 이 차의 이름은 ‘에도 페라리 엔초 XX 에볼루션’(EDO Ferrari Enzo XX Evolution).
엔초 XX 에볼루션은 기존 엔초의 엔진을 튜닝해 사용한다. 6ℓ의 배기량을 6.3ℓ로 키운 V12 엔진을 탑재해 엔초보다 180마력이 강력해졌다. 최고출력은 840마력, 최대토크는 79.5kg.m다.
강력한 엔진과 100kg을 경량화한 차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 200km/h까지 9초, 300km/h까지는 19초면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무려 390km/h에 이른다.
이 차는 튜닝카인 만큼 운전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옵션도 갖췄다. 서스펜션을 도로 상황에 따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머플러의 배기음을 2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기존 엔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후면의 커다란 스포일러가 이 차가 튜닝카임을 짐작하게 한다. 휠은 전륜에 19인치, 후륜에 20인치가 적용되며 타이어 사이즈는 335mm에 달한다.
엔초 XX 에볼루션의 가격은 미정이나, 기존 엔초의 약 8억원(643,330달러)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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