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출산 때 간호사에 ‘몹쓸짓’ 남편

강경윤 기자
수정 2009-10-13 18:43
입력 200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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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세상에 나오는 아름다운 순간을 최악으로 만든 30대 남성이 외신에 소개됐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유타 주에 사는 아담 매닝(30)이란 남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출산이 임박한 부인을 맥케이-디 병원으로 데려왔다.

첫 아들이 태어나는 감동적인 순간이지만 예비 아빠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만삭의 부인을 급히 분만실로 옮기는 간호사를 아래위로 쳐다보며 “귀엽다.”를 연발한 것.

급기야 이 남성은 간호사의 목을 만지는 척하며 가슴을 더듬는 성추행을 했다.

수치심을 느낀 간호사가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지만 오히려 부인은 “술에 취해서 그렇다.”고 덤덤하게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부인이 분만을 하러 들어간 사이 이 남성은 강제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아들의 출산 순간을 놓쳤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와 함께 음주운전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해 2월 절도 혐의로 체포돼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아담 매닝(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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