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시각장애인 위한 포르노 잡지 화제

송혜민 기자
수정 2010-04-13 17:20
입력 2010-04-13 00:00
이미지 확대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권리’가 있다.”

캐나다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포르노 매거진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사 머피(35)라는 여성 아티스트가 만든 매거진 ‘텍틀 마인드’(Tactile Minds)는 점자로 이뤄진 ‘노골적인’ 텍스트를 포함해, 실제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삽화가 포함됐다.

머피는 특수 플라스틱을 이용해 나체의 남녀 사진을 표현해 시각장애인들도 생생하게 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포르노 잡지를 런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70년과 1985년, 유명 잡지인 플레이보이가 시각장애인들을 겨냥한 ‘점자 포르노 잡지’를 발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리얼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리사 머피는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특히 성인을 위한 책은 여태껏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섹슈얼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의 가격은 225달러(약 25만원) 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