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싱글 행세’ 애인 찾던 美하원의원 사퇴

윤태희 기자
수정 2011-02-10 16:47
입력 2011-02-10 00:00
이미지 확대
미국의 한 하원 의원이 인터넷 유명 만남 사이트에서 애인을 구했던 사실이 드러나 결국 의원직에서 사퇴했다고 10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

논란 속 주인공은 뉴욕 주의 공화당 하원의원인 크리스토퍼 리(46). 유부남인 그는 한 달 전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여성에게 자신을 싱글로 소개하며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미 가십 매체 거커닷컴이 폭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 의원은 자신을 39세의 “건강한 신체의 즐겁고 멋진 남자”라고 소개하면서 실명으로 댓글을 달았다. 상대방 여성은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34세 공무원으로 리 의원이 나이와 신분을 속인 사실을 알고 최근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 의원은 자신의 행각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자 불과 몇 시간 만에 성명을 내고 사퇴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의원은 스캔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성명을 통해 “내 행동이 가족과 사무실 직원, 유권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점을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사진=거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