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 5살 여동생과 한밤의 드라이브 하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3-19 18:07
입력 201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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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년이 5살 여동생을 데리고 한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다 충돌사고를 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소년은 앉아서는 운전대 밖에 보이지 않아 반쯤 서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황당한 사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의 오그덴에서 일어났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년은 엄마가 잠든 틈을 타 여동생을 데리고 미니밴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신나게(?) 운전한 것도 잠시. 소년은 채 100여m도 가지 못하고 강가의 나무를 들이받는 충돌사고를 냈으며 천만다행으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 사고는 인근 주민들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사고차량에 갇혀있던 아이들을 무사히 구출했다.

오그덴 다니엘 크로일 경찰은 “소년과 소녀가 다행히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부상을 면했다.” 면서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갔는데 엄마는 자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년은 경찰조사에서 “여동생이 가게에 가고 싶다고 말해서 자동차로 데려다 주려고 했다.” 며 “차선을 이탈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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