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빈민국? 최근 맨홀뚜껑 도난 급증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5-05 19:27
입력 2012-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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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히 뉴욕시티 일원의 퀸즈, 브루클린, 브롱스 일대에서 최근 맨홀두껑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욕의 경우 최근 몇 주 사이에 30개가 넘는 맨홀뚜껑이 사라졌다는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기업체 직원을 가장한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유유히 맨홀뚜껑을 가져가는 바람에 절도 행각인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고 한다.

한해 많아야 2~3개 사라지던 맨홀뚜껑이 한 달 사이에 30개 이상 사라지고 수법도 교묘해 경찰은 경제 관련성과 함께 조직적인 범죄 여부 등 여러 각도의 수사를 하고 있다.

고철 값으로 치면 맨홀뚜껑 하나에 약 3만원 정도 가지만 새로 교체할 경우, 20만원이 넘게 든다는 것.

하지만 시 당국은 비용 문제보다도 맨홀뚜껑이 사라지면 보행자가 추락할 수 있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더 걱정된다며 수상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보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니엘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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