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먹고 계산서 받아 보니… “우리보고 뚱보라고?”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12 11:00
입력 2012-12-12 00:00
미국 캘리포티아 스톡턴에서 친구모임으로 외식을 한 세 여자가 실제로 이런 모욕을 당했다.
크리스틴 두란, 크리스티나 우에타, 이사벨 로블레스 등 세 사람은 스톡턴의 한 식당에서 맛있고 기분좋게 음식을 먹었지만 계산서를 받아든 뒤 기분이 상했다. 계산서에서 자신들이 ‘뚱뚱한 여자들’로 표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기분이 상한 세 사람은 테이블을 담당한 웨이터를 불러 따졌다. “손님에게 뚱보가 뭐냐. 이럴 수 있는 것이냐.” 그러나 웨이터는 모르는 일이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는 “다른 종업원이 테이블을 표시하기 위해 아마도 그렇게 적은 것 같다.”고 발뺌을 했다.
화가 난 세 사람은 식당 매니저를 불러 따졌다. 매니저는 ‘뚱뚱한 여자들’이라고 써 있는 계산서를 보고 터지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사과를 했다.
문제의 식당은 세 여자에게 “다음에 다시 방문해주면 가격을 50% 할인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뉴스10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