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사망 충격…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 된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27 16:35
입력 201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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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말 그대로 놀라운 최후를 맞았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출간된 만화 ‘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700회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가 비극적인 죽음으로 최후를 맞았다.

특히 만화 속에서 죽은 스파이더맨은 그의 오랜 숙적인 옥토퍼스 박사로 몸이 바뀌어 다음달 부터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만화 ‘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The Superior Spider-Man)으로 재탄생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오랜기간 스파이더맨을 사랑해 온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 1962년 부터 연재를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스파이더맨은 영화로도 제작돼 전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논란이 확산되자 출판사인 마블 코빅스 에디터 스티븐 워커는 “피터 파커의 죽음으로 시리즈가 끝난 것 처럼 보이지만 스파이더맨이 끝난 것은 아니다.” 면서 “피터 파커의 몸 속으로 들어간 옥토퍼스 박사가 파커의 기억을 공유해 악을 떨쳐 내고 새로운 영웅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결말은 작가 댄 슬롯의 아이디어였다.” 면서 “이같은 스토리의 극적인 변화는 스파이더맨이 오랜기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비결이며 독자들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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