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다락방에서 2000년 된 ‘고양이 미라’ 발견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3-05 17:59
입력 2013-02-18 00:00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수천년된 미라를 발견하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콘월에 사는 한 남자가 자택 다락방에서 2000년이나 된 ‘고양이 미라’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뜻하지 않은 ‘보물’을 발견하게 된 남자는 사업가인 로버트 그레이(56)로 처음 발견 당시에는 이 미라를 단순 골동품으로 생각했다.

그레이는 “다락방에서 먼지에 쌓여있던 이상하게 생긴 이 골동품을 발견했다.” 면서 “조사과정에서 무려 2000년이나 된 고양이 미라로 밝혀졌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X-레이 등으로 조사한 이 미라는 얼굴, 귀, 척추, 뇌 등을 온전히 가진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로얄 콘월 박물관 고고학 큐레이터 제인 말레이는 “매우 잘 보존된 흥미로운 모습의 고양이 미라” 라면서 “과거 사후세계를 믿었던 이집트인들은 애완 동물을 미라로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이 고양이 미라를 선친이 수집해 다락방에 보관해 둔 것으로 추측했다.  

그레이는 “선친이 과거 이집트 전문가로 활동해 관련 골동품을 많이 모았다.” 면서 “수천 파운드는 족히 값어치가 있지만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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