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싫은 이유 인터넷에 공개했다가…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3-11 14:46
입력 201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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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청년이 인터넷상에 ‘아시아인이 싫은 10가지 이유’에 관한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거커닷컴 등이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주(州)에 거주하는 새뮤얼 마이클 헨드릭슨(20). UCLA 학생으로 알려진 그는 영상에서 인종 차별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자신이 아시아인을 싫어하는 이유 10가지를 4분동안이나 열변을 토하며 설명했다.

그 중 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그는 모든 아시아인은 비슷하게 생겼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곳에서만 일한다면서 화가 나면 눈이 가늘어져 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 남성은 침대에서 형편없으며 여성은 전혀 매력이 없다는 말도 서슴없이 해댔다.

이 같은 막말 동영상을 본 수많은 네티즌은 그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또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만 공개됐던 이 영상을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폭로하면서 그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인을 싫어하거나 인종 차별을 한 것은 아니다. 농담이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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