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은 어디에! 어린학생이 교사 쫓아가며 무차별 폭행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0-25 17:04
입력 2013-09-25 00:00
교사는 그런 학생을 뒤로 하고 교실에서 나가지만 학생은 빗자루를 들고 계속 덤벼든다.학생은 체념한 듯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교사를 따라가며 빗자루를 휘두른다. 자신을 상대하지 않고 묵묵히 걷는 교사에게 급기야 학생은 빗자루를 던져버린다.
학생들은 교사를 따라가며 폭행하는 학생을 응원한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남아공은 발칵 뒤집혔다.
남아공 교육부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학생이 정학 등의 징계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에 대해선 “어려운 순간에 인내심을 발휘했다”며 “교사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학생의 공격사건이 마약소비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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