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4㎏, 세계 최대 ‘몬스터 알비노 메기’ 잡혔다

송혜민 기자
수정 2013-11-13 10:40
입력 201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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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알비노 메기’가 잡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영국의 베르니 캠벨(54)이라는 낚시꾼은 최근 길이 2.4m, 무게 93.4㎏의 ‘몬스터 알비노 메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30분 가량 메기와 씨름한 끝에 뭍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그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알비노 메기’라고 소개했다.

이전까지의 ‘세계서 가장 큰 알비노 메기’의 기록은 88.9㎏으로, 베르니는 이보다 4.5㎏ 초과하면서 기네스기록 등재가 가능해졌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희귀종인 알비노 메기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휴가를 떠났다가 소원을 이루게 된 것.

이 메기는 특유의 알비노 증상 때문에 몸 전체가 연한 크림빛을 띤다.

베르니는 “낚시를 시작한 이후부터 언제나 알비노 메기를 잡아보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30분간 씨름한 끝에 결국 배 위로 건져 올린 뒤 엄청난 몸집 때문에 매우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류 전문가인 존 디킨은 “지금까지 2~3마리의 알비노 메기를 목격한 바 있지만 90㎏이 넘는 것은 처음 본다”면서 “베르니 캠벨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특별한 물고기를 잡은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니는 아들과 함께 희귀 알비노 메기의 무게와 길이를 측정하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강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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