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도 필요없다! 태양열로 움직이는 車 공개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1-07 11:08
입력 2014-01-07 00:00
포드 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차체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C-Max 태양 에너지 자동차’(이하 씨-맥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씨-맥스는 세계 최초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기존 전기 충전 방식 버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낮 동안 도로를 주행하면서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은 캘리포니아의 태양전지판 전문 업체가 생산했으며, 같은 부피의 표면에서 일반 태양관 패널보다 에너지 저장률이 50%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태양광 패널만으로 24시간 주행은 불가능하며, 대신 ‘프레넬 렌즈’라 부르는 집광용(集光用)의 블록 렌즈를 함께 장착해 효울적인 에너지 충전 및 사용을 가능케 한다.
포드 측은 이 같은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씨-맥스가 4~6시간의 전기자동차 충전시간을 대폭 줄이고 더욱 편리한 주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1년에 약 4t의 CO₂ 배출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및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 모습을 드러낸 씨-맥스 태양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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