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F1 레이싱을? 4000억짜리 슈퍼 요트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1-09 10:23
입력 201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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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싱 경기장이 바다 위에 떠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F1 트랙은 물론 헬기 착륙장에 호텔시설까지 갖춘 초호화 요트 이미지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이미지는 선박 디자인 전문업체 ‘요트 아일랜드 디자인(yacht island design)’에 의해 진행 중인 ‘모나코의 거리(The Streets Of Monaco)’라는 이름의 요트 건설 프로젝트 콘셉트 아트다.

프로젝트 이름처럼 해당 요트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와 라콘다민 시내에 있는 F1 레이싱서킷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중해 고급 호텔을 표방한 숙박시설에는 개인용 사무실, 침실, 전용 안뜰 , 일광욕실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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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아일랜드 디자인 디자이너이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롭 맥퍼슨은 해당 요트의 테마가 ‘바다 위 모나코 공국’이라고 전한다. 그는 “고급 시설뿐 아니라 모나코라는 특정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설계인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기초설계에만 6개월이 소요된 해당 요트는 승객 16명, 승무원 70명을 싣고 최대 15노트의 속도로 지중해를 누빌 예정이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승객 수가 적은 것이 특징인데 최소의 인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요트 아일랜드 디자인에 따르면 해당 요트의 총 건설비용은 약 40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요트 아일랜드 디자인(yacht island design) 홈페이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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