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야 로봇이야…점프능력 ‘99%’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4-04 18:32
입력 2014-04-04 00:00
미국 과학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독일 자동화기기 제작업체 ‘Festo’사가 자연 속 캥거루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생체공학 캥거루’를 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흔히 로봇이라고 하면 최대한 인간과 동물 형태에 근접하게 제작한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부자연스러운 무거운 몸놀림에 딱딱한 행동패턴을 벗어나기 힘들다. 이는 민감하고 정밀한 신체 근육을 기계적으로 재현하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바이오닉 캥거루’는 기존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탄성 스프링 원리를 응용해 만들어진 정밀 근육힘줄이 뒷다리에 장착되어있어 기존 캥거루와 거의 흡사한 점프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장 1m, 무게 7kg의 ‘생체공학 캥거루’는 로봇 자동화기기 시대를 대비해 보다 자연스럽고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하고자 하는 실험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Festo사는 “로봇 자동화기기 시스템이 자연스러운 운동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이 과정에서 이 생체공학 캥거루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Fest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