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따 먹으려 ‘나무 타는’ 코끼리 포착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5-08 13:21
입력 2014-05-08 00:00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잠비아 사우스 루앙과 국립공원에서 한 젊은 수컷 코끼리가 타마린드 나무의 열매를 따 먹기 위해 그 나무에 오른 모습을 한 가이드가 촬영했다.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브라이언 잭슨(61)은 “코끼리가 타마린드 나무 열매를 쉽게 따려고 나무 몸통을 밟고 올라섰다”고 말했다.
그의 말로는 코끼리들은 타마린드 나무 열매를 매우 좋아해 종종 뒷다리로 일어선 채 긴 코를 이용해 열매를 따 먹는다.
하지만 일부 코끼리는 열매를 더 먹기 위해 나무에 오르다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기도 한다고 전해졌다.
이어 그는 “이 나무에서 2, 3마리의 다른 코끼리가 땅에 떨어진 적이 있다”면서 “보통 코끼리와 다른 동물들은 종종 개코원숭이들이 떨어뜨린 열매를 주워 먹는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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