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매출’ 심술 고양이 “새 책 냈다옹~”

수정 2014-08-07 18:14
입력 201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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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평생 한 권 내기 힘든 책을 벌써 두 번이나 낸 고양이가 있다. 바로 국내에서는 ‘심술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친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심술궂은 고양이) 이야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그럼피 캣의 새 책(The Grumpy Guide To Life)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그럼피 캣. 모든 언론과 일반인들의 관심은 온통 그럼피 캣에게 쏠렸고 서로 사진 한장 같이 찍기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머리 안아프게 아이스크림 먹는 법 같은 소소한 팁을 담고있는 이 책은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7위에 오른 전작 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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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피 캣은 지난 2012년 한 웹사이트에 사진이 게시된 이후 심통나고 짜증난 표정으로 네티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피닉스에서 주인 타바사 번데센과 살고있는 그럼피 캣의 진짜 이름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 소스는 인터넷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 광고 모델, 온라인 게임 출연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며 이번달 부터는 영화도 촬영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람’을 매니저로 두고있는 그럼피 캣은 현재까지 우리 돈으로 총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주인 번데센은 “소스가 버는 자세한 수입은 공개할 수 없다” 면서 “매일매일 함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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