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가 트럭서 뛰어내려 “공룡인줄” - 타이완

수정 2014-12-29 10:25
입력 2014-12-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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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 뛰어내려 다친 하마.
트럭에서 뛰어내려 다친 하마. ⓒAFPBBNEWS=NEWS1


지난 26일 타이완 중부 먀오리(苗栗) 현에서 트럭으로 수송되고 있던 하마가 갑자기 뛰어내려 도로 위에 쓰러지는 소동이 있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방송에는 길거리에 누운 채 눈에서 하얀 액체를 흘리는 거대한 하마 모습이 비춰졌다. 트럭에서 뛰어내리던 하마는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떨어진 뒤 도로에 쓰러졌다. 하마는 다리를 다쳤고 송곳니가 부러졌다.

사고 소리에 놀라 하마를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한 여성은 타이완 일간지 연합보에 “공룡이 길에 누워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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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으로 다시 이송되는 하마.
동물원으로 다시 이송되는 하마. 데일리미러


하마는 거리에 몇 시간 동안 누워 있었고 이후 화물 차량에 실려 타이완 중부 타이중 시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송됐다.

타이완 당국은 27일, 동물보호책임위반 혐의로 사육에게 7만 5000뉴타이완달러(약 26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하마는 동물원의 인기 동물로 몇 년 전 현지 인기 TV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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