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여자친구 쇼핑 기다리는 외국 남자들 사진 화제
수정 2017-07-17 20:02
입력 2016-03-06 00:37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미저러블 멘’(Miserable Men·비참한 남성들)이 아내 또는 여자친구의 쇼핑에 따라나선 남성들의 ‘비참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사진은 배우자와 여자친구를 따라 쇼핑몰에 끌려 나왔다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주저앉아있는 남성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미저러블 멘은 이 남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현상”이라며 이메일을 통해 이와 유사한 종류의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총 21만7000여 명의 네티즌들에게 팔로우되는 등 큰 인기를 끄는 중이며 현재까지 1200여 장의 사진이 업로드 된 상태다.
실제로 해당 사진들이 어느 국가에서 촬영됐는지 일일이 확인할 길은 없으나 유럽, 중동, 아시아 등으로 짐작되는 사진들이 눈에 띄어 이 모습이 만국 공통으로 나타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피곤한 듯 잠들어버린 남성, 체면 불구하고 바닥에 누워버린 남성, 불만 가득한 표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남성 등, 지루함과 고단함에 지친 남성들의 모습들은 웃음과 애잔함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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