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를 폐허로 만든 시리아 내전…전과 후

수정 2016-07-12 17:40
입력 2016-07-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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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으로 폐허가 돼버린 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련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시리아 서북부 도시 알레포에 있는 한 레스토랑은 시리아 내전으로 자신의 도시 알레포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전후’ 사진을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진은 최근 해외 여러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공개된 사진은 총 124장으로, 아름답던 알레포 시내 곳곳이 내전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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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가득 찬 수영장 있는 아름다운 정원은 불과 몇 년 만에 완전히 알아볼 수 없게 파괴되는 등 도시 전체는 폐허처럼 변해 버렸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던 알레포가 시리아 내전으로 어떻게 변했는지 다음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한때 아름다운 사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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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붐볐던 호텔 레스토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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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성을 포함해 똑같은 도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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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있었는지 흔적조차 제대로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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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곳인 교회도 완전히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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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돼버린 알레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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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가로이 걸어 다니던 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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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북적였던 시장은 버려진 감옥처럼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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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떨어진 듯한 쇼핑센터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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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게시물에는 “그렇게 아름다웠던 거리가… 너무 슬프다” “우리나라가 아닌데 이만큼 슬프다니 시리아인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같은 사람끼리 왜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언제쯤 끝날 것인가”라고 한탄의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사진=올림피아 레스토랑/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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