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 찍으려 동물 학대…갈매기 붙잡는 中관광객
수정 2017-07-08 10:13
입력 2017-06-15 14:08
지난 14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랴오닝성 다롄 인근 해상에서 촬영된 현지 관광객들의 도넘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확산된 이 사진에는 갈매기를 손으로 잡은 관광객이 희희낙락하며 기념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갈매기들은 관광객들이 내민 먹잇감 유혹에 넘어갔다가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갈매기들은 관광객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다가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의 갈매기 수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에는 몇몇 관광객들이 갈매기 날개를 부러뜨린 후 잡아먹기도 했으며 이듬해에는 갈매기 다리를 잡고 촬영한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 논란을 빚었다. 또한 올해 초에도 한 관광객이 갈매기를 잡아 땅바닥에 던져 날개를 부러뜨린 사진이 확산돼 큰 비난을 받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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