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38만4403.9㎞…中 측정 성공

수정 2018-01-25 10:11
입력 2018-0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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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어 5호 T1이 2014년 임무 중에 촬영한 사진.
창어 5호 T1이 2014년 임무 중에 촬영한 사진.


중국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에 이은 4번째 국가로 기록된 것이다.

중국 과학원 윈난 천문대는 23일 전날 밤 레이저에 의한 거리 측정으로 지표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38만5823.433㎞에서 38만7119.6㎞ 사이다. 평균 거리는 38만4403.9㎞로 기존 데이터와 거의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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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원 윈난 천문대에 있는 1.2m 망원경 관측 시스템과 관측 데이터.
중국 과학원 윈난 천문대에 있는 1.2m 망원경 관측 시스템과 관측 데이터.


달까지의 거리 측정은 정밀한 레이저 펄스를 지상에서 발사해 아폴로 15호가 달 표면에 설치해둔 반사경까지 왕복하는데 걸린 시간으로 산출한다. 이는 레이저 기술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결합하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최고의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측정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21시 25분부터 22시 31분 사이에 구경 1.2m 망원경 시스템을 사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나온 데이터는 앞으로 달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중국 과학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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