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수업하니, 많은 학생들 조부모 돌아가셔”…교수 트윗 화제

수정 2018-05-17 13:29
입력 2018-05-17 13:29
이미지 확대
비오리카 마리안 교수
비오리카 마리안 교수


미국의 한 여교수가 SNS에 자신이 많은 생명을 구하게 된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일리노이주(州)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심리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는 비오리카 마리안 교수는 지난 5일 트위터 계정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했다.

그녀는 “한때 오전 8시 수업을 가르쳤다. 그 학기 중 너무 많은 학생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결석했다”면서 “그래서 수업을 오후 3시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누구도 돌아가시지 않았다”면서 “친구들아 이것이 내가 생명을 구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비오리카 마리안 교수의 트윗.
비오리카 마리안 교수의 트윗.


이는 늦잠을 잔 학생들이 결석 처리를 피하고자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해당 게시글은 10일 동안 16만 번 이상 리트윗(공유)되면서 76만 건이 넘는 좋아요(추천)를 받았다.

댓글 중에는 “나 역시 오전 8시 수업을 가르치고 있을 때 수많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내가 살인자가 된 기분이었다” , “장례식 식순을 가져오라고 말하자 지난 1년간 아무도 죽지 않았다”, “내 8시 반 수업도 가족 사망률이 높다” 등 교수들로 보이는 사람들의 경험담도 이어졌다.

사진=비오리카 마리안/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