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으면…벌거벗고 도망치는 마약 범죄자

수정 2018-05-19 15:46
입력 2018-05-19 15:46
이미지 확대
도망치기 급급한 나머지 맨몸으로 날다람쥐처럼 뛰어내린 남성.
도망치기 급급한 나머지 맨몸으로 날다람쥐처럼 뛰어내린 남성.


벌거벗은 범죄자가 경찰 특수 기동대(SWAT)의 아침 급습을 피하려고 집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영상이 화제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폴란드의 마약 단속 과정에서 벌어진 한 용의자의 황당한 탈출기를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차고 바닥에 쿵하고 떨어졌다. 바깥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떨어지면서 받은 충격때문에 일어나서 곧바로 도주하지 못했다.
이미지 확대
이미지 확대
그는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던 대원 한 명이 누워있는 그를 발견했고, 맨몸으로 도망가려던 남성은 결국 체포됐다. 그는 처음에 자신의 집에 바리케이드를 치려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다. 남성은 다리와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다.

최근 폴란드에서는 대대적인 불시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특수 기동대, 마약 퇴치 경찰관, 세관원들로 이뤄진 팀이 용의자 체포 및 마약 거래 현장 확보를 위해 수도 바르샤바와 근방의 보워민, 그 밖의 마을 주변을 샅샅이 단속 중이다. 이들은 총 34채의 집들을 단속해 16명의 범죄자를 체포했다.

바르샤바 경찰 대변인 실베스테르 마크작은 "1년 전 수사가 시작된 이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그 중 60명이 체포됐다. 마약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명품 시계와 휴대전화, 폴란드화 5만 즈워티(약 1500만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