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카메라 피하려’ 손으로 쓴 차 번호판 부착한 男

수정 2018-07-12 10:56
입력 2018-07-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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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번호판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떡 하니 붙어 있는 가짜 번호판.
원래 번호판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떡 하니 붙어 있는 가짜 번호판.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손으로 직접 쓴 번호판을 사용했다가 운전면허를 정지당했다.

10일 중국 인터넷 매체 더페이퍼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 경찰이 웨루구에서 앞 범퍼 일부가 부서진 소형 트럭 한대를 발견했다. 주행하기에 안전한 지 걱정이 된 경찰은 해당 차량을 정차시킨 후 황당한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손으로 쓴 자동차 번호판을 진짜 번호판처럼 부착하고 다닌 것이다.

운전자 차오씨는 “원래 번호판이 떨어져 나가서 임시방편으로 이 번호판을 붙이고 다녔다”고 설명했지만, 경찰은 그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 안에서 원래 번호판을 찾아냈고, 감시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위조 번호판을 사용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경찰은 “교체된 번호판에 있는 글자 중 하나가 진짜 번호판과 달랐다. 계획적으로 사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추가 수사를 위해 그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차오씨는 200위안(한화 약 3만 4000원)의 벌금을 물었고,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을 받았다.



사진=소후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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