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류의 집?…NASA, 올해 ‘우주거주지’ 공모전 최종후보 3팀 선정

수정 2019-04-02 16:37
입력 2019-04-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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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류의 집?…NASA, 올해 ‘우주 거주지’ 공모전 최종후보 3팀 선정
미래 인류의 집?…NASA, 올해 ‘우주 거주지’ 공모전 최종후보 3팀 선정
미래에 우주에 진출한 인류가 사는 집은 이렇게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올해 개최 중인 ‘3DP 챌린지’(3D Printed Habitat Challenge) 경연대회의 최종후보 세 팀을 선정 발표했다고 CNN 등 미국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인류의 본격적인 우주 진출을 현실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달이나 화성 또는 그너머 행성에 건설할 거주시설을 디자인하고 모형을 만들어 겨루는 것이다.

최종후보에 오른 세 팀은 총 11개팀 중에서 선정됐다. 이들 팀은 각각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거주시설의 설계를 전면적으로 렌더링하고 각 시설이 갖는 특징을 설명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경합에서는 각 모델의 건축적 배치와 프로그래밍, 실내공간의 효율성, 3D프린터 기술의 확장성 그리고 시공성은 물론 심미적인 표현에서도 점수가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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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플러스/아피스코어’(SEArch+/Apis Cor)
‘서치플러스/아피스코어’(SEArch+/Apis Cor)
그 결과, 뉴욕에 본사를 둔 팀 ‘서치플러스/아피스코어’(SEArch+/Apis Cor)는 자연광을 들여보내기 위해 벽면 곳곳에 작은 구멍을 만든 독특한 트위스트 구조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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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페루스’(Zopherus
‘조페루스’(Zoph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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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인큐베이터’(Mars Incubator)
‘마스인큐베이터’(Mars Incubator)
그다음으로는 로저스의 ‘조페루스’(Zopherus)가 모듈식 구조물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2위가 됐다. 이어 코네티컷주(州) 뉴헤이븐의 ‘마스인큐베이터’(Mars Incubator)가 식물재배용 공간을 포함한 4개의 뚜렷한 공간을 구성한 모듈식 디자인으로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이들 팀은 10만 달러(약 1억원)의 상금을 나눠 갖게 됐으며, 오는 5월 초 진행하는 결선에서 상금 80만 달러(약 9억 원)를 타기 위해 실제로 3D프린터를 사용해 실물 모형을 제작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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