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노란색 경찰통제선 가볍게 무시…하와이 해변도 ‘바글바글’
권윤희 기자
수정 2020-03-22 18:27
입력 2020-03-22 18:25
특히 하와이 호놀룰루 주민들은 노란 안전선을 무시한 채 통제 구역까지 드나드는 관광객 때문에 불안하다며 분통을 쏟아내고 있다. 하와이뉴스나우는 20일(현지시간) 주지사 명령으로 하와이의 모든 술집과 레스토랑이 폐쇄되고 도심 공원도 문을 닫았지만, 와이키키 해변에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본토에서 온 관광객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할까 두렵다며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주민은 “감염병이 창궐했는데도 관광버스가 계속해서 관광객을 해변으로 데려오고 있다”라고 불평했다. 호놀룰루 시의원 이카이카 앤더슨도 “해변 공원은 모두 폐쇄됐다”면서 “관광객 실어나르기를 중단하라”라고 경고했다.
21일 현재 하와이 내 코로나18 확진자는 48명이다. 같은 날 기준 미국 전역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3572명, 사망자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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