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한국형 이지스 호위함 ‘울산급 Batch-3’
권윤희 기자
수정 2020-03-22 18:56
입력 2020-03-22 18:56
다만 우리가 만든 복합센서마스트에는 수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인 SPY-1과 달리 최신 기술의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가 사용된다. 인천함과 대구함에도 다기능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레이더는 회전형으로 고속 혹은 고 기동성을 자랑하는 대함 미사일에 대한 탐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울산급 Batch-3는 수중폭발 시 함정 손상 최소화 및 피격 시 생존성 향상을 위한 박스거더를 적용하였으며, 항해 시 발생되는 파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선형으로 건조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장으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해궁’ 함대공유도탄, ‘해성’ 함대함유도탄, ‘해룡’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출 예정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 및 운용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울산급 Batch-3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함정으로 해상에서의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우수한 함정 건조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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