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오징어게임 ‘옥에 티’까지 찾아내는 해외 시청자들
권윤희 기자
수정 2021-10-12 17:14
입력 2021-10-12 17:14
마르카는 먼저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이 됐던 드라마 속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실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재하는 전화번호로 수천 통의 전화가 빗발쳤고, 현재는 폐쇄된 계좌번호로도 송금 시도가 잇따랐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의 큰 성공만큼이나 드라마 속 옥에 티에 대한 시청자 관심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지 시청자들이 드라마가 범한 오류를 찾아 SNS에 공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여성 참가자가 나중에는 남성으로
스페인 시청자들은 또한 제7화 V.I.P.S 편에서 펼쳐진 다섯번째 게임 속 등장인물 관련 오류도 찾아냈다.
123년 경력 유리공?
한세기를 뛰어넘은 유리공의 경력은 현재는 1987년으로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교체된 화면에서도 참가자 파일 속 유리공 번호는 여전히 17번이다.
현지 시청자 지적대로 제3화에서 애초 반원 모양이었던 운동장 벽 우산 그림은 다음 장면에서 물결 모양으로 달라졌다. 제9화 속 성기훈의 휴대전화 기종 역시 출국 직전 딸과 통화할 때는 삼성 갤럭시 S7 스마트폰이었던 것이, 딱지치기를 하던 남자에게서 명함을 빼앗은 후에는 갑자기 이전 모델인 삼성 갤럭시 S3로 바뀌었다.
옥에 티 관심, 높은 인기 방증
실제로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18일 연속 1위 행진 중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11일에도 ‘넷플릭스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전체 83개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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