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순항 미사일 25발 중 23발 격추…방공 능력 강화 이유는?
윤태희 기자
수정 2023-05-10 13:41
입력 2023-05-10 13:40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첫 공격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시작했다.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8발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향했으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향한 미사일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 중 2발을 제외하고 우크라이나 중부와 남부 지역의 공군 사령부 소속 방공 부대들이 각각 14발과 1발의 미사일을 격추했다.
●우크라 방공 능력 한층 강화…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하기도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로 극초음속 비행을 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같은 주장은 미국 국방부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그는 킨잘 격추에 사용된 패트리엇 미사일이 미국이 제공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측에 문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미, 우크라에 방공망 1조 6000억 원 추가 지원
USAI는 우크라이나가 방산 업체에서 무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라이더 대변인은 “USAI가 우크라이나의 중장기적 안보 지원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영역의 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군사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습을 격퇴하기 위한 방공미사일을 마련하는 데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영공을 통제하고 러시아 순항미사일과 이란제 드론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지상 기반 방공망과 군수품 지원을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으로 러시아 침공 이후 USAI를 통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146억 달러(약 19조 4000억 원) 수준으로 늘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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