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진 가수 방실이 병실공개

수정 2007-06-28 11:14
입력 2007-06-27 00:00
지난 7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 ·46)가 27일 오후 입원 중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병실을 공개했다.

그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몸의 일부가 마비되어 중환자실에 있었던 방실이는 지난 21일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기관지 절제수술을 받아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취재진을 맞은 그녀는 입모양으로만 힘겹게 의사를 전달했다.

”가장 힘든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답한 그녀는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 달라며 “꼭 일어나겠다.”는 말로 굳은 재활의지를 보였다.

이날 병실에는 동료가수 김흥국이 찾아와 방실이를 위로했다.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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