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광복군에서 대한민국 육군으로 - 육군박물관
수정 2019-04-18 09:21
입력 2019-04-18 09:21


바로 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 국군이 한국 광복군(韓國 光復軍)으로 1940년 9월 17일 중화민국 충칭에서 창설되어 중국군, 연합군 등과 함께 항일전선에서 투쟁하였다. 의병, 독립군, 광복군 그리고 현재의 대한민국 육군으로 지나간 시간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육군박물관으로 가 보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전문박물관. 전시유물로만 13,341점에 이르러

현재 육군박물관에는 13,341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데 이중 역사 유물로는 4.999점, 현대 유물로는 5,544점, 그리고 기타 기념자료 2,798점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무기, 군사 관련 박물관으로 최고 수준이어서 관람객들은 연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육군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추천하는 방문지야?
- 꼭 가보길 권한다. 드넓은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마음껏 품을 수 있고 볼거리도 풍부하다.
2. 누구와 함께?
- 어린 자녀들과 함께. 군인의 꿈을 품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미리 견학신청을 해야 한다. 당연히 무료.
- 관광시간 : 화ㆍ목ㆍ금 오전 10시~12시, 오후 2~4시(수요일은 10시~12시)
전화통화가 어려울 경우 이메일로 문의 가능. kma0520@kma.ac.kr
4. 놀라는 점은?
- 육군사관학교의 깨끗한 조경. 외부 군사 무기 전시품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관람품 구입 코너, 육사기념관, 화랑대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군사 시설이어서 통솔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kma.ac.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서울 시립 북서울 미술관, 서울 시립 과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육군박물관은 전문 군사박물관으로 방문 가치가 아주 뛰어난 곳이다. 미리 견학 신청을 해서 나들이를 다녀 온다면 뜻깊은 하루가 될 듯. 제대로 된 진짜 박물관.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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