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글래머’ 신세경 “애칭 이젠 좋아요”
박민경 기자
수정 2009-12-19 12:07
입력 2009-12-19 00:00

신세경이 ‘청순글래머’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청순하고도 당찬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신세경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애칭에 감사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신세경은 “아직 어리고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청순글래머’라는 말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칭찬해주시는 애칭이니까 감사하고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은 “아직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 하겠다. 촬영 때문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신세경은 ‘지붕뚫고 하이킥’ 속 세경의 모습이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며 “애교가 없는 게 내 최대 약점”이라고 밝혔다. 귀엽고 깜찍한 행동을 잘 못한다는 신세경은 “술을 마실 때가 유일하게 애교를 떠는 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장품 광고모델로 발탁된 신세경은 지면 광고 촬영장에서 청초한 소녀의 모습부터 도발적인 여인의 매력까지 모두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