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민 아내 “내년엔 이혼하고 싶다”
김진욱 기자
수정 2009-12-29 16:45
입력 2009-12-29 00:00

”이혼하고 싶어요!”
케이블 채널 SBS E!TV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하며 남편을 구박하는 아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경민의 아내 이인휘가 촬영 중 폭탄발언을 했다.
연말을 맞은 이들 부부가 다가올 2010년 새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새해소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이인휘가 “내년엔 당신과 이혼하고 싶다”고 솔직고백을 한 것.
이처럼 “남편의 더러운 꼴도 더 이상 보기 싫고, 결혼 생활도 너무 지긋지긋하다” 며 새해 소망으로 ‘이혼’이라는 아내의 폭탄 발언에 남편 김경민도 당혹스러워 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이인휘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남편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면서 “내가 바라는 건 남편의 성공”이라고 털어놨다.
개그맨 김경민의 아내 이인휘의 솔직한 속마음은 오는 29일 밤 12시에 방영된다.
사진=SBS E!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