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어쩌고?”…트랜스포머 남녀주인공 열애설
강경윤 기자
수정 2009-06-23 19:00
입력 2009-06-23 00:00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트랜스포머’ 의 남녀 주인공이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23살 동갑내기 배우인 메간 폭스와 샤이아 라보프가 지난 22일 아침 함께 집을 나서는 모습이 목격되자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조심스럽게 열애설을 제기한 것.
이 언론에 따르면 둘은 아침 8시께 LA에 있는 라보프 집 현관을 다정하게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시간 전인 아침 7시에도 폭스의 자동차가 집 앞에 세워져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밤을 함께 보냈는지 아니면 폭스가 단순히 이른 시간에 라보프의 집을 방문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집을 나선 두 사람은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 들러 차를 마셨고 라보프가 다니는 물리치료실로 함께 이동했다.
데일리메일은 “친구사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면서도 “둘의 모습은 다정하고 친밀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부터 폭스와 라보프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서로에 호감을 드러내왔다.
두 달 전 약혼자와 결별한 폭스는 한 인터뷰에서 “라보프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이라면서 “그와 함께 있으면 내 모든 것을 솔직하게 보여준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보프 역시 “폭스는 멋진 여자이며 그녀가 솔로라면 꼭 데이트 신청을 하겠다.” 며 “우린 서로에게 관심있고 그래서 영화 애정신이 더욱 리얼했다.”고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4일 폭스는 가수 비에게 공개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는 “비라고 불리는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있다.”면서 “난 요즘 그에게 완전히 빠져있다. 어떻게 해보려고 노력중”이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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