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바람 펴?” 남친 무릎 꿇린 뒤 폭행한 여성 체포

윤태희 기자
수정 2013-10-09 11:36
입력 201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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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남자친구를 무릎 꿇린 뒤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4일 홍콩 카오룽 지역의 한 거리에서 일어났다. 당시 구경꾼 중 한 명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몰래 촬영된 듯한 해당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다. 그앞에 한 여성이 남성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계속 뺨을 때렸고, 옆에는 다른 여성이 때리는 여성을 말리고 있다.

이는 남성이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것이 걸려 일어난 정황이라고 한다. 남성은 말리던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그 상황을 여자 친구한테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성을 지나치게 폭행한 여성은 한 시민의 신고로 결국 경찰에 체포됐고 지속해서 폭행을 당하던 남성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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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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