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가 좀비로?…이색 결혼식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9-17 17:43
입력 2013-05-03 00:00
신랑과 신부는 물론 하객들까지 좀비로 변해 버린 것일까. 최근 영국에서 좀비를 콘셉트로 한 결혼식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은 “영국에서 최초로 좀비 콘셉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랑 롭 블랙모어(31)와 신부 제니퍼(27)는 너덜너덜한 옷을 입고 피묻은 면사포를 쓰는 등 완벽하게 좀비로 변신한 모습이다. 식장은 붉은 조명세트를 이용해 지옥을 연상시켰고 결혼식은 주례는 물론 일부 하객들까지도 좀비로 변신한 채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총 250여 명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식은 ‘데드 아일랜드-립타이드’(Dead Island Riptide)라는 신작 게임의 발매사인 딥실버(Deep Silver)가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후원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커플은 “게임의 배경인 ‘데드 아일랜드’ 공식 커플로 선정돼 아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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