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가장 섹시하다 느끼는 나이, 몇 살?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24 16:07
입력 2012-07-24 00:00

영국 여성위생용품 브랜드인 ‘릴렛츠’(Lil-Lets)가 영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28살 때 스스로를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세를 섹시한 매력이 가장 많은 시기라 꼽은 반면, 자신감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는 3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는 영국 여성들이 자신의 몸매에 대해서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설문대상의 75%는 기회가 오더라도 더 나은 몸매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
신체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가 눈이라고 답한 사람은 23%, 가슴이라고 답한 사람은 20%에 달했으며 가장 바꾸고 싶은 신체부위는 다리(4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신의 스타일과 인생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19%)로 조사됐으며, 2위는 나이팅게일(17%), 3위는 마릴린 먼로(15%)로 나타났다.
자사 캠페인 일환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릴렛츠 측은 “여성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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