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전직 女 정치인, 토플리스 사진 공개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4-18 11:39
입력 201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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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포르노 유출로 의원직을 사퇴했던 전직 여성 정치인이 잡지를 통해 토플리스 사진을 공개했다고 미국의 허핑턴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잡지 ‘인떼르비우’(Interviú) 최신호 표지 사진에 올비도 오르미고스 까르피르(42) 전직 의원의 토플리스 사진이 실렸다.

올비도는 해당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 자신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음을 입증하려고 이번 사진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톨레도에 있는 로스 예베네스의 대표이자 미모의 정치인으로도 유명했던 올비도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직접 촬영한 포르노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인생이 바뀌고 말았다.

올비도는 당시 자신과 3개월간 만남을 유지했던 한 축구선수에게 문제의 동영상을 찍어 보냈다가 그가 이를 무단으로 유포하면서 논란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비도는 당시 사건에 대해 “책임은 영상 유포자에게 있으며 단순히 지난 과거이길 바란다.”면서도 “이제 난 그들이 그 영상에 대해 농담해도 웃어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비도는 지난 2월 의원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인떼르비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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