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뿔에 농구공 낀 야생 사슴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0-14 18:02
입력 201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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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하고 싶었던 걸까?

최근 뿔사이에 농구공이 낀 황당한 모습의 야생 사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국내에 보도돼 화제가 된 ‘농구공 사슴’과 같은 모습을 가진 이 사슴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베델 파크에서 포착됐다.

사진을 촬영한 슈 코박은 “집 인근이 야생 동물 보호구역이라 사슴은 물론 라쿤까지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다” 면서 “이 특이한 사슴을 목격한 것은 벌써 두번째”라고 밝혔다.

코박에 따르면 이 사슴은 건강상에 별 문제는 없으며 왜 이같은 모습인지 주민 모두 머리를 긁적거리는 상황이다.

코박은 “사슴이 다소 바람 빠진 농구공을 머리에 끼고 논다” 면서 “왜 이같은 모습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많은 주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고마운 사슴”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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