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과용이 부른 참사”…60대男 성기 절단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1-16 11:15
입력 201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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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를 과다하게 복용한 남자가 남성을 영원히 잃어버렸다.

끔찍하면서도 황당한 사고는 최근 콜롬비아 우일라 주의 히간테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한때 시의원까지 지낸 66세 남자가 비아그라를 과도하게 복용한 뒤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아갔다. 남자는 최소한 12시간 이상 성기에 큰 통증을 느끼다 결국 병원으로 달려갔다.

응급실 의사들이 살펴보니 남자의 성기엔 붉은 멍까지 들어 있었다. 전후사정을 묻는 의사들에게 남자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뒤 정상적으로 발기가 됐지만 갑자기 ‘뚝’ 소리가 나더니 멍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밀검사를 한 병원은 남자에게 “성기를 절단해야 한다”는 청천병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 남자는 성기를 자르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지만 의사들은 “음경의 손상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다”면서 절단 외 방법이 없다고 했다. 결국 남자는 성기를 잃었다.

한 의사는 “비아그라를 복용하기 전부터 남자에게 종종 발기가 오래 지속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면서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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