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을까?” 美 첫 등장 ‘화장실 레스토랑’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0-17 10:23
입력 2013-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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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일본 등지에 등장하여 이색적인 화제를 몰고 왔던 이른바 ‘화장실 레스토랑’이 미국에서도 최초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점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직 레스트룸 카페(Magic Restroom Cafe)’라는 이름으로 개점한 이 레스토랑은 입구에서부터 내부 전체의 인테리어를 화장실 내부와 똑같이 꾸며 놓았으며 손님들이 앉는 의자 또한 화장실 변기를 그대로 사용해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주로 중국이나 대만 음식을 제공하는 이 레스토랑은 특히, 제공되는 그릇이나 접시 등 식기(사진) 또한 화장실 변기 모양을 따서 만든 것으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든 손님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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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엽기적인 테마인 화장실 분위기 레스토랑은 초기 우려에도 대만 등에서는 10여 개로 늘어나는 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레스토랑 주인은 “벌써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달 말 그랜드 오픈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KTLA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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