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택배직원, 매춘부와 배달차서 성관계 파문

수정 2014-07-01 18:11
입력 2013-11-28 00:00
세계적 물류 운송업체 UPS의 한 직원이 근무 중 택배 차량 안에서 매춘부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미국 UPS사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성매매 소동은 최근 오클라호마주(州)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이 매춘부가 회원제로 운영하는 자신의 사이트에 사진 한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메리 앤이라는 이름의 이 매춘부는 ‘어제 외설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글과 함께 가슴 노출 사진을 사이트에 올렸다. 문제는 여성이 걸치고 있던 상의가 UPS의 선명한 로고가 찍힌 유니폼이었던 것.

사진의 배경 역시 한 눈에 택배차량 안으로 보여 근무 중 한 직원이 매춘부와 은밀한 시간을 보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됐다.

이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자 회사 측과 해당 직원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UPS 대변인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이라면서 “사진에 드러난 실마리를 바탕으로 관련 직원을 색출해 해고는 물론 모든 것을 잃게 만들 것”이라며 강경 대응할 뜻을 비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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