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 사용자보다 똑똑” 이유는?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1-03 09:31
입력 2014-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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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구글 넥서스,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똑똑하다는 조사결과가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 도박 사이트 래드브로크(Ladbrokes)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능과 민첩성 등을 알 수 있는 문제 7개를 풀고 시간을 체크했다.

문제는 예컨대 ▲1~100까지 숫자 중 9가 들어간 숫자는 몇 개 일까?(보기 5개) ▲어떤 달은 30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이다. 그렇다면 1개월이 28일인 달은 얼마나 되나(보기 4개) ▲개 2마리와 오리 2마리의 다리를 모두 합친 개수는?(보기 4개) 등과 문제에 알맞은 도형을 고르는 형태다.

뇌 능력과 정신적 민첩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를 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를 모두 해결하는데 걸린 시간이 94초인 반면 구글 넥서스 사용자는 99초,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103초, 블랙베리 사용자는 118초가 걸렸다.

가장 빨리 문제를 푼 사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로, 불과 47초 만에 문제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영국의 한 모바일프로그램 전문업체가 세계 3대 스마트폰 브랜드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이나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옷을 고르고 자신을 꾸미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랙베리 사용자들의 평균수입이 가장 높았고,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가장 매너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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