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픽!] 선행과 나눔...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
수정 2017-07-11 20:21
입력 2017-03-02 19:14

작은 친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한 예로,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금문교에서 자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21세 청년 케빈 베르티아는 금문교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다가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관 케빈 브릭스 경사에게 발견됐다.
이때 브릭스 경사는 1시간에 걸쳐 청년을 설득했고 마침내 청년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청년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세상에서 감동적이었던 사연 중 일부를 모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실상은 구구한 어떤 설명도 필요 없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감동은 지구 만큼의 무게감과 함께 삶과 세상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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