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땅에 흐르는 용암…아이슬란드서 화산 폭발 (영상)

박종익 기자
수정 2021-03-20 11:23
입력 2021-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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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역과 도시의 모습(왼쪽),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멀리서 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역과 도시의 모습(왼쪽),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의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분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언론은 레이캬네스 반도 지역의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분출됐으며 인근 지역의 비행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은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불과 4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다만 주변 지역에 사람이 살지않아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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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기상청(IMO)은 "지난 몇 주 동안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18일 오전에만 400여 차례 지진이 감지됐다"면서 "최근 몇 주동안 4만 회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 화산폭발 가능성이 예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캬네스 반도의 마지막 화산폭발은 거의 800년 전인 12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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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의 모습. 사진=아이슬란드 해안경비대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의 모습. 사진=아이슬란드 해안경비대
한편 아이슬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32개의 화산이 있으며 평균 5년 마다 분화한다. 지난 2014년 8월 홀루흐라운 화산이 가장 최근에 폭발했으며 2015년 2월에 끝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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