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회 이상 출격…우크라 ‘베테랑’ 조종사 전투 임무 중 사망
윤태희 기자
수정 2023-03-29 17:22
입력 2023-03-29 17:21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우크라이나 공군 제831전술항공여단 소속 전투기 편대 부편대장 데니스 키릴류크 소령이 작전 수행 중 사망했다.
키릴류크 소령의 사망 소식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도시인 미르호로드의 비탈리 키아니우치 시장이 처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F-16기의 센서와 항공 전자 장비, 무기는 러시아 전투기보다 우수하며, 장착된 미사일도 러시아의 공대공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길다. F16기는 또 최전선에서 지상군 작전을 지원할 수 있고, 탄도 미사일이나 드론과 같은 공격을 요격하는데도 효율적이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전투기와 전차로 무장하면, 1년 안에 러시아가 장악한 지역에 대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전투기 직접 제공을 꺼리는 미국 등은 대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에 신형 공격헬기 제공 등으로 보상해준다는 방침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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